본문 바로가기
언어평가 종류

우리말 조음.음운 평가(U-TAP)

by alice(-앨리스) 2023. 6. 9.
반응형
반응형

검사 목적

본 검사는 우리 나라 자음 또는 모음 말소리에 문제를 보이는 조음/음운장애 아동 및 성인이 단어와 문장에서 산출하는 발음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고안되었다. 특히 이 검사는 생활연령에 비해 조음발달이 늦거나 조음이 명료하지 않아 조음장애가 의심되는 아동의 조음평가에 적합하다. 아동의 조음(발음)오류는 조음위치, 조음방법 그리고 기식성 및 긴장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기록하여 분석하고, 자음정확도를 산출하여 정상 조음발달과 비교할 수 있게 하였다. 또한 음운변동기록표를 통해 음운오류패턴의 분석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.

 

 

검사 대상

주 대상은 2~12세의 아동이지만, 그림을 이용하여 명명하거나 설명하는 과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취학 전(3~6세) 아동들에게 가장 적합하다. 그러므로 표현어휘가 부족한 유아나 그림을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성인에게는 모방이나 읽기를 통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. 본 검사는 유아나 아동이 정상적인 조음발달과정에 있는지 검사할 수 있고, 조음발달의 결함이 우려되는 사람들(예, 언어발달지체, 기능적 조음음운장애 등)이나 말.언어기관에 기질적인 결함이 있는 사람들(예, 구개파열, 마비말장애, 뇌성마비 등)이 조음문제가 있는지, 어느 정도인지 또는 어떤 음소에 결함이 있는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해 준다. 그림낱말검사는 이름 말하기 또는 따라말하기가 가능한 아동이면 정상 아동은 물론 정신지체, 청각장애, 행동장애, 뇌성마비 아동들의 조음평가에 활용될 수 있다. 그림문장검사는 이야기 구성이나 문장 따라말하기가 가능한 아동에게 실시할 수 있다. 

 

 

검사 내용

 낱말 수준에서의 자음 및 단모음 검사와 문장 수준에서의 자음 및 단모음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. 그림낱말검사는 아동들이 목표단어를 쉽게 산출할 수 있는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, 각 단어는 자음검사 부분과 단모음검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자음 19개와 단모음 10개의 조음을 유도할 수 있다. 그림문장검사는 하나의 그림에서 1~3개의 문장을 유도할 수 있으며, 그림 내의 각 사물을 보면서 문장을 산출할 수 있도로 구성되어 있다. 즉, 아동이 그림을 보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말하거나 검사자가 그림을 보여주면서 목표문장을 들려주면 아동이 이를 재구성해서 말하게 하여 조음을 평가한다.

 

반응형